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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는 스타벅스 리워드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를 이용할 때마다 "별"을 적립해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타벅스에 회원가입을 하고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한 뒤, 별을 30개를 모으면 최고 골드레벨이 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막 회원가입을 하면 웰컴 레벨, 거기서 별 5개를 모으면 그린레벨, 그린레벨에서 별 25개를 더 모으면 골드레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각 레벨에는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만, 그 중 가장 와 닿는 것은 역시 무료음료쿠폰일 것입니다. 이 무료음료쿠폰도 등급에 따라 차등지급됩니다.
막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한 뒤, 첫 구매를 해서 방문별을 받으면 웰컴 무료쿠폰이 한 장 발급됩니다. 웰컴 무료쿠폰은 가입축하선물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때 한 번 받습니다.
방문별을 5개를 모아 그린레벨로 올라가면, 등급이 유지되는 동안은 생일축하무료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별을 30개 모아서 골드회원이 되면, 생일축하 무료쿠폰 + 별 12개를 모을 때마다 무료음표쿠폰을 줍니다. 골드회원은 골드레벨에 진입한 시점에서 1년 내에 별 30개를 모으며, 골드회원 자격이 1년 연장됩니다. 골드회원에 계속 남아있고자 노력한다면, 별 12개 무료음표쿠폰을 두 개는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별을 적립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방문별.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 시 스타벅스 카드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방문별이 적립됩니다.
선물로 받은 쿠폰 및 신용카드 같은 다른 결제수단과 복합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선물받은 쿠폰을 쓸 때에는 쿠폰가에서 1,000원 정도 더 오버되게 주문하거나.
(애초에 쿠폰은 쿠폰가격과 똑같거나 그 이상이 되는 금액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쿠폰이라면,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혹은 그보다 더 비싼 음료를 주문할 수만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보다 저렴한 상품은 주문불가).
스타벅스 카드로는 1,000원을 결제하고, 나머지 차액은 신용카드나 기타 다른 수단으로 복합결제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합니다.
2. 만 원당 별 적립 이벤트
회원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만 원 당 별 하나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명이 여러 메뉴를 주문할 때, 주문금액이 2만 원 이상이라면 만 원 단위로 둘로 쪼개서 주문하는 방법을 애용합니다. 한 번에 2만 원 이상 주문하면 별을 하나만 받을 수 있지만, 만 원 씩 두 번 주문하면 별 2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두 주문 사이에 3~5분 정도 시간차이를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메뉴를 연이어 두 번 주문하면 (한 번 주문한 것으로 인식하는지), 별을 하나밖에 주지 않습니다. 주의할 것.
3. 에코별
개인컵을 사용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중 하나입니다.
스타벅스에서 텀블러 등의 개인컵을 사용하면 1. 금액을 할인받거나 2. 에코별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개인컵 사용 리워드는 스타벅스 앱의 'other' 탭 > 계정정보 > 개인컵 리워드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금액할인은 2023년 시점 400원. 예전보다 100원이 올랐습니다.
이 에코별은 사용하는 개인컵 당 부여됩니다. 그래서 두 잔의 음료를 한 번에 주문하더라도 개인컵을 두 개 사용하면 에코별을 두 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10,000원 이상 메뉴를 주문하고 스타벅스 카드로 1,000원 이상 결제했으며, 텀블러 2개를 이용했다면 = 10,000원 별 1개, 방문별 1개, 에코별 2개 = 최소한 4개의 별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단, 스타벅스에서 주는 무료음료쿠폰(생일축하 무료음료쿠폰, 골드회원 별12개 무료음료쿠폰)을 사용할 경우, 개인컵 리워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할인적용도 받을 수 없고, 에코별도 적립되지 않습니다.
사실 커피를 못 마십니다.
입맛이 초딩입맛이라 커피가 입에 안 맞는 것도 있고, 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바로 소화불량에 걸려버립니다. 그래서 커피를 안 마심 = 커피전문점을 별로 이용하지 않음 = 스타벅스도 갈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스타벅스에서 커피 외의 음료도 많이 파는 것 같고요. 선물로 스타벅스 쿠폰을 많이 받아서 2022년 작년 한 해, 스타벅스를 꽤 이용했습니다. 그랬더니, 오호라. 골드레벨 회원이라는 것도 다 되어보았습니다. 스타벅스 회원등급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나랑은 관계없는 세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인생 새옹지마입니다.
골드회원이 되면서 별12개를 모을 때마다 주는 무료음료쿠폰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난 달 말에 골드회원 별 12개를 달성하면서 무료음료쿠폰이 발급되었습니다. 유효기간은 발급 1개월 뒤인 9월 21일까지.
안 그래도 연초의 생일축하 무료음료쿠폰은 "언제쯤 가지?"라고 때를 재다가 그냥 날렸습니다. 이번에 온 별 12개 무료음료쿠폰도 계속 묵혀두면 그쪽을 면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얼른 써버리자는 생각에, 어제 오후에 스타벅스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점심도 안 먹어서 음료쿠폰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사이드로 샌드위치를 하나 주문했는데요. 전체 금액으로 따지면 12,000원 돈. 실제로 계산한 금액은 여기서 음료가격 뺀 샌드위치 가격 6,200원. 그 6,200원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챙겨간 것은 덤.
이쯤이면 단순계산으로 스벅카드 1,000원 이상 결제의 방문별 + 개인컵 사용의 에코별 각각 하나씩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는데, 스타벅스 앱을 살펴보니, 별이 하나만 적립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한 방문별이었지요. 기껏 텀블러를 챙겨갔는데, 355ml짜리 톨사이즈 텀블러라서, 무료쿠폰이 벤테 사이즈까지 제한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을 포기하고 톨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그 텀블러를 사용한 에코별을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장의 실수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서 물어볼까?" 고민하다가, 그만 그걸 까맞게 잊어버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에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내 에코별~!!!!"
그랬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이리저리 검색을 했더니, 그 얘기가 나오더군요.
무료음료쿠폰을 이용했을 때에는 개인컵 리워드를 받을 수 없다고 말이죠. 참내.
솔직히 텀블러를 이용하는 건 별을 받고 싶은 마음이 50% 이상인데, 무료음료쿠폰에는 에코별을 안 주다니. 만약 다음에 또 무료음료쿠폰을 이용할 일이 있으면, 그때는 텀블러를 가져가는 대신 그냥 매장컵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훌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