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 제품사양
크기 : 풀사이즈 키보드
인터페이스 : 2.4G리시버, bluetooth3.0, bluetooth 5.0
무선거리 : 2.4G리시버 20미터, Bluetooth 10미터
배터리 : AAA 건전지 2개
2) 페어링 방법
페어링 연결키 ; BT1(BK301 3.0), BT2(BK301 5.0)
페어링 연결키 지원 OS :
1> BK301 3.0 = win XP, Win 7, 8, 10, Mac 10, 14.
2> BK301 5.0 = Win 8, 10, Mac 10, 14.
전원스위치를 켭니다.
지원 OS에 맞는 페어링 연결키를 3초간 누릅니다.
키보드 우측, 숫자패드 위의 표시등이 하얗게 점멸하면 페어링 준비상태입니다.
사용기기에서 BK301 3.0 혹은 BK301 5.0을 검색해 연결합니다.
3) 멀티플랫폼 전환방법
manlab BK301은 하나의 키보드에 총 3대의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2.4G수신기 1개, bluebooth 2개). 키보드에 연결된 기기를 다른 기기로 전환하고 싶을 때에는, 페어링 연결키를 누르면 해당버튼에 페어링된 기기로 연결이 전환됩니다.
4) 운영체제 전환방법
window 사용 시 : fn + P
mac 사용 시 : fn + O
ios 사용 시 : fn + I
5) 기능키 변환방법
기능키가 F키보다 우선 적용되도록 기본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fn + esc를 누르면 F키와 기능키의 우선적용이 변경됩니다.
ex) F2키의 경우 밝기증가 > 파일 이름바꾸기
작년 여름.
오랫동안 써 왔던 PC는 그만 은퇴시키고자, PC를 대신할 아이패드를 샀습니다. PC 대신 쓸 것이었기 때문에 마우스와 외장키보드도 따로 구매했는데요. 쓰다 보니, 역시나 PC로 작업하는 편이 훨신 편한 것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결국 아이패드는 아이패드대로 쓰고, PC는 PC대로 여전히 굴리고 있습니다(이 글도 지금 PC로 작성하고 있다는 건 안 비밀).
대신에, 아이패드와 PC에 키보드를 따로따로 물려두는 것은 좀 성가셔서 말입니다. 아이패드용 키보드가 PC에도 사용가능 + 2.4G 수신기가 딸려 있음= 아이패드 키보드로 아이패드, PC 모두를 쓰고 있습니다.
근데.
아이패드에 쓸 때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PC용으로 전환해서 사용하다보면 이따금 키의 위치가 바뀌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치가 바뀌는 키는 바로 alt와 start키.
가장 처음에 PC에 연결했을 때 기본설정이, 스페이스바 바로 왼쪽 키가 start, start 왼쪽 키가 alt였습니다(그런데 암만봐도 그 동작순서는 맥 OS에 해당하는 거 같은데. 스페이스 바 바로 옆에 있는 키가 맥의 cmd키이니까). 그런데 요 위치가 아주 가끔 좌우가 바뀌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되면, alt키가 본래 사용하던 위치(= 그리고 손가락이 기억하고 있는 위치)보다 키 하나만큼 더 오른쪽으로 밀려가서 말입니다. 작업하던 창을 전환할 때(alt + tab)나 작업하던 창을 끌 때 (alt +F4) 애로사항이 매우매우 꽃핍니다. 창 전환할 때에는 꼭 한두 번은 버벅거리게 되고, 창 닫을 때에는 키보드로 조작하다가 굳이 마우스를 찾아서 창을 닫아야 하고.
짜증이 만빵으로 쌓여가던 차에, 우연히 두 키의 위치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manlab bk 301 키보드는 AAA사이즈 건전지를 두 개 넣어서 쓰는 타입인데, 어쩌다보니 건전지 넣는 곳의 캡이 벗겨져서 건전지가 다 빠져버린 적이 있습니다. 아니, 무슨 캡이 벗겨졌다고 건전지가 고정이 안 되고 다 빠져버리냐. 라는 짜증은 일단 차치하고. 빠져버린 건전지를 넣고 키보드를 다시 켜니 웬걸. 바뀌었던 alt와 Win키가 원래 위치로 돌아와 있는 것이 아닌가요.
오오오.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껐다 켜고, 넷플리스가 재생되다 멈춰버리면 TV나 셋톱박스의 전원을 분리했다가 다시 켜보라고 하더니.
내 키보드도 전원을 완전히 분리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꼬였던 키의 위치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구나!
그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alt와 start키 위치가 바뀌면, 키보드 건전지를 뺐다 다시 껴 보자, 그렇게 생각했더랬지요.
그리고 어제.
컴퓨터를 부팅하니 헐쓰. 초장부터 alt와 start키 위치가 뒤바뀐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뭐야. 아직 뭐 건드린 것도 없는데, 왜 이래.
순간 짜증이 밀려올라왔으나, 나는 이미 해결방법을 알고 있다. 훗.
자신만만하게 바로 대처에 들어갔습니다. 1) 키보드 전원을 끄고 2) 건전지를 분리했다가 3) 다시 끼워주기. 4) 그리고 키보드 전원 다시 ON.
이걸로 이제, alt와 start키의 위치는 원래대로 돌아가, 않았음!!
어라?
예전에 해결된 방법을 따라했는데도 alt와 start키의 위치는 여전히 뒤바뀐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해도 안 되고, 저렇게 해도 안 되고. 그래서 결국 인터넷 검색을 동원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두 키의 위치가 바뀐 증상에 대한 내용은 별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찾은 것이 1) 키보드 드라이버를 다시 까는 방법. 2) 키보드에 딸린 Fn키와 W를 같이 누르는 방법이었는데요. 일단 2)번은 효과가 없었고요. 1.)번 키보드 드라이버를 다시 까는 방법은 손이 너무 많이 갔습니다. 뭣보다 그런다고 제대로 되려는지도 확실치 않고 말이죠.
아니 뭐, 불편하긴 하지만 alt키와 start키를 아예 못 쓰는 건 아니니까, 그냥 바뀐 위치에 적응해서 그냥 쓰는 것도 방법이었습니다. 그렇게 슬퍼하던 가운데, 인터넷에서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블로거가 올린 글이었는데, 오오. 키보드 브랜드는 다를 지언정 증상은 똑같았습니다. alt, win키의 위치가 바뀌고, 거기에 더해 scroll lock키도 안 먹히게 됐다는 것. 그 분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는데, 아무래도 다다른 종착지가 저와 같았던 모양입니다. 키보드 드라이버도 삭제했다가 다시 깔아주었다고 하더군요. 그 결과는, 당연히 실패.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키보드에 딸려있는 OS(운영체제) 변환기능이었다고 합니다.
제 키보드도 그랬듯이 이 분의 키보드 역시 윈도우 외에 맥의 OS도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그 분 키보드의 경우에는 Fn + A 키를 누르면 맥 모드로, Fn + W 키를 누르면 윈도우 모드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혹시 몰라서 Fn + W 키를 눌렀더니, 맘마미아.
그토록 속을 태웠던 키들이 모두 원래대로 되돌아왔다는 훈훈한 이야기. Scroll Lock 키 모두 올바르게 작동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상술했듯이 제 키보드에도 윈도우 외 다른 OS 모드가 존재했습니다. 맥만이 아니라 무려 ios도. 그래서 속는 셈치고, 살포시 윈도우 모드로 전환하는 키를 눌러줬습니다. 제 키보드는 Fn + P.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모니터 받침대 밑에 밀어넣는데, 보통은 키보드 전원을 끕니다. 하지만 키보드를 쓰다가 잠깐 키보드를 치워놓을 때에는 종종 전원을 켠 채로 키보드만 치워놓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럴 때 키가 잘못 눌리거나 했던 것이 아닐까.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키의 위치가 바뀌는 이유와 해결방법은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난 키를 누른 기억이 없지만) 또 alt와 start키가 바뀌어 있다면, 살포시 윈도우 모드로 되도리는 키(fn+P)를 눌러주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