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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드라이브(OneDrive)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입니다. 기존에는 SkyDrive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였으나 상표권 문제로 2014년 지금의 OneDrive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드라이브가 그렇듯이 마이크로오피스, 핫메일 등과 연동되어, 자료를 저장하고 불러오기 매우 편리합니다.
기본으로 5G의 용량이 무료로 제공되며, 친구추천 가입(1인당 500MB, 총 20명 10G까지 확보 가능)과 유료요금제 사용으로 용량을 더 확장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용량은 250GB이며,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기기 수에 제항이 없습니다.
요금제
Microsoft 365 Free
제공용량 5기가
가격 무료
Microsoft 365 Basic
제공용량 100기가
월 2,900원 연 29,900원
Microsoft 365 Personal
제공용량 1테라
월 8,900원 연 89,000원
Microsoft 365 family
제공용량 (개인당 1테라) 6테라
월 11,900원 연 119,000원
마이크로소프트군과 함께 사용한다면 정말로 편리한 클라우드입니다만, 안 쓰는 사람에게는 완전 애물단지입니다. 원드라이브는 윈도위 OS에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컴퓨터의 기본폴더와 무조건 동기화되도록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새 윈도우 혹은 깨끗하게 포맷 또는 초기화한 컴퓨터의 기본폴더에 기존에 사용하던 자료들을 집어넣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용량 초과 경고"를 볼 수 있습니다.
하필이면 이 경고가 또 빨간 색이라, 반쯤은 본능적으로 "뭔가 위험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경고의 내용을 살펴보게 되고, "용량이 부족하다."라는 말에 이것저것 손을 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파일이 중복되어 저장되었다고 오해하든가, 원드라이브의 용량이 꽉 찼으니 용량을 확장하라는 과금유도문구에 질려서 폴더를 정리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후자는 본인이 선택해 파일과 폴더를 정리하는 것인데, 전자의 경우는 설치된 프로그램이나 저장된 파일을 통으로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중복인 줄 알고 자료를 지웠더니 원본자료가 지워졌다더라).
이 꼴을 안 보려면 PC의 폴더가 원드라이브에 동기화되는 것을 막아주면 됩니다.
원드라이브 설정에서 원드라이드 동기화를 막아주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작업표시줄 원드라이브 (구름모양) 아이콘 - 설정 - 계정탭 - 이 PC 연결 해제
2. 작업표시줄 원드라이브 (구르모양) 아이콘 - 설정 - Windows에 로그인 할 때 자동으로 원드라이브 시작 체크박스 해제 / 이 장치가 데이터 통신 연결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 자동으로 동기화 일시 중시 체크박스 체크
이 두 가지 방법 외에 더 강력하게 아예 원드라이브를 비활성화시키거나 삭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속편하게 삭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만, 이 두 가지 방법은 전용 편집기 or 명령 프롬프트에서 따로 명령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언뜻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 많은 블로그에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니 시키는 대로, 쓰여 있는 대로 따라가기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동기화만 멈추고 싶다(더 나아가, 추가용량 구매하라는 아이콘 좀 보고 싶지 않다)면, 원드라이브 설정에서 체크박스를 눌러주는 정도로 일단 해결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많고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 드랍박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애플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도 쓰고 있지요. 그 외에 지메일이 메인 메일인지라, 구글 드라이브도 일단 갖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쓰는 것은 드랍박스와 아이클라우드.
드랍박스는 예전에 작업하던 문서를 덮어쓰기 잘못하는 바람에 하루치 작업을 날려먹은 뒤로 이용하게 됐습니다. 드랍박스는 동기화 폴더에 문서를 저장할 때마다 백업본을 만들어주지요. 그래서 저처럼 실수로 덮어씌웠거나 삭제해도 홈페이지에서 백업본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물론 원본이 남은 상태에서 백업문서를 다운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드랍박스는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기기가 무료요금제에서는 3대로 제한되어서 말이죠. 컴퓨터랑, 핸드폰이랑, 아이패드 하나를 연결하니, 다른 기기에서는 드랍박스를 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할 때 사용하는 아이패드와 들고 다니며 갖고 노는 아이패드가 따로 있어서 말이지요. 연결이 필요한 건 네 개인데, 접속할 수 있는 건 세 개 뿐이라 결과적으로 드랍박스는 일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패드의 한컴 오피스에서는 드랍박스에 문서를 저장하려면 일일이 앱에 업로드를 해 줘야 해서리. 조금 성가십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갖고 노는 문서나 이미지는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합니다.
이미지는 설정만 해 두면 알아서 PC로 복사되고, 문서는 (한글 기준으로) 내가 일일이 업로드를 안해도 아이클라우드에 자동 동기화되니, (한글 패키지판을 사용하는 기준으로는) 아이클라우드가 좀 더 편합니다.
이미 주력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음 + 클라우드로 주고받는 것도 문서가 대부분인지라 큰 용량도 필요 없음.
이런 상황이라 윈도우의 원드라이브는 있음 좋고, 없어도 상관없는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이놈이 윈도우를 켤 때마다 작동해서는, "용량이 부족하다." 라는 그 빨간색 경고문을 작업표시줄에 띄웁니다. 저는 그게 정말로 눈에 거슬리더군요. 그렇긴 하지만, 비활성화시키거나 삭제하는 것도 또 컴알못에 가까운 저로서는 성가신 일이라서 말입니다. 그냥 동기화 해제 및 PC 계정을 해제하는 것으로 눈앞의 불을 껐습니다.
그랬는데, 최근에는 어머니가 이 원드라이브 때문에 마음고생 중이십니다.
어머니는 특히 기본폴더를 주요 사용하시는데, 윈도우를 켤 때마다 원드라이브가 이 폴더들을 동기화해버림 > 있는 거 없는 다 동기화해놓고 용량이 부족하다고 경고 + 과금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 경고 자체가 보기 싫었는데, 어머니는 "돈 내라고 찡찡거리는 게 꼴보기 싫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머니 컴퓨터에서도 살포~시, 동기화를 해제해 드렸습니다. 그러고 보면 PC 계정까지는 연결해제를 못해 드렸는데(이 방법은 까먹고 있었음), 생각난 김에 그거마저도 해드려야겠습니다.
